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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는 왜 이강인을 카메룬전까지 쓰지 않을까?

Kyle94 2022. 9. 2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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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과거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 때 받은 비판 뭔가 지금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은 저 만드는 건 아니겠죠??

그때도 전술은 너무 오래되어 있었고, 선수들 컨디션은 보지도 않으시고 자신이 선호하는 선수만 계속 사용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2014년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하고, 2016년에는 성적이 안 나와 경질되었습니다.

사람은 결국 자신의 성격이 바뀌지 않습니다.

벤투 감독이 생각하는 평가전이란??

저희들이 보통 생각하는 평가전=> 내가 생각해오는 것을 실험하고 결과를 보는 그런 자리로 많이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벤투=>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지 의심을 들게 합니다.

그리하여 카메룬전 손흥민 선수의 1골을 넣고 지키려고 수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신 것이 아닌지 고민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월드컵 가기 전에 많은 평가전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벤투 감독은 그동안 저희가 보아오던 그런 경기가 아닌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를 한다고 저는 이번 경기를 통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반이 지나고 후반에는 경기력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물론 4년 가까이 벤투 감독이 한국 축구를 해온 것에는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벤투 감독이 가상의 가나를 상대로 카메룬을 상대하면서 이런 식으로 해온다는 것은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권창훈 나상호 황의조 정우영 백승호 선수들 그동안 많이 써온 전술들이었습니다.

 

벤투 감독은 그동안 뽑지 않다 이강인 양현준 선수는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통해 뽑았습니다.

그러나 선발은 아니라도 중도 교체는 하지 않을까 많은 기대를 했던 선수들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는 경기 끝난 후 이강인 선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많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러면 주전 비주전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확 떨어질 거라 조심스럽게 예측하겠습니다.

예전 손흥민 선수가 계속 리그에서 골을 넣다 레스 터전 때 해트트릭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손흥민 선수는 선발 제외되고 동기부여를 보여준 케이스라 할 수 있습니다. 비주전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강인(마요르카)에서 편도로 인천까지 최소 15시간이 넘는 거리를 날라 왔는데 1초도 뛰지 못했습니다.

라리가 어시스트 1위, 빅 찬스 메이킹 1위, 드리블 돌파 1위 이렇게 한 이강인 선수의 속 마음은??

아마 내가 어찌하면 경기를 뛸 수 있는지 잘 모를 거 같습니다. 동기부여 떨어지고 의욕 떨어집니다.

과연 다른 명작들이 벤투 대신 한국을 맡았으면 이강인 선수를 사용 안 했을지 고민하게 해 준 경기였던 거 같습니다.

제발 이제는 후회없는경기를 하여 우리 국민들을 납득할 수 있는 그런 경기를 펼치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