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동 신유빈 20년만에 4강행...
방가워요 KYLE 입니다~~
가슴을 조마조마 하게 한 경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어제 있었던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은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셔 얼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히라노 미우(13위 일본)를 게임 스코어 4대3으로(11-4 / 11-7 / 11-5 / 7-11 / 8-11 / 9-11 / 13-11)꺾었습니다.
앞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춰 이번 대회 혼합복식 동메달을 목에 건 신유빈은 두번째 올림픽 메달을 향해 전진하였습니다.
이번 대회 전 까지 신유빈 선수는 히라노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1패로 호각세를 이뤘습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4강전에서 히라노에 게임 스코어 1대3으로 패배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통쾌한 설욕에 성공 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선수가 올림픽 단식 4강에 오른것은 지난 2004 아테네 대회 유승민(금메달), 김경아(동메달)이후 20년 만 입니다.
아울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에서 메달을 딴 대한민국 선수는 1992 바르셀로나 대회 현정화(동메달), 2004아테네 대회 김경아(동메달) 뿐 입니다.
대한민국 탁구의 대들보로 성장한 삐약이 신유빈이 이들의 뒤를 이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신유빈은 2일 열린 4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 천멍(중국)과 만납니다. 천은 2021년 열린 2020도코 욜림픽에서 단식, 단체전 금메달을 휩쓸며 2관왕에 오른 강자입니다.
천멍을 꺾고 은메달을 확보하면 신유빈은 대한민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단식 결승무대를 밝게 됩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가 됩니다.